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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어도 근처 바닷 속 수중 암초에 우리식 지명을 붙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바다로 1호'가 다중빔음향측심기와 천부지층탐사기 등으로 조사한 결과 이어도 북동쪽 4.5㎞ 지점에서 길이 372m, 폭 169m, 면적 5만2천800㎡ 크기의 수중 암초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 이어도 주변 해역을 더 정밀하게 재조사하고, 발견된 수중 암초에 대해서는 해양지명위원회를 통해 해저지명 부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지난 99년, 2001년, 2002년에 걸쳐 이 암초를 조사한 뒤 임시로 '정암(丁岩:띵이엔)'이라는 이름까지 붙여둔 상태다.
또 중국은 이어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3.1㎞ 떨어진 곳(북위 32도06.18분, 동경 125도11.4분)에서 침몰선도 발견, 이 배가 중국 최초의 원양 화물선 '약진호(跃进号:위예찐하오)'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 해양부와 조사원도 이번 조사에서 이 침몰선의 존재를 확인했다.
(자료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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