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휴대전화 보유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4월말을 기준으로 무려 4억1천600만대가 보급된 것으로 확인된 것. 이는 2001년 세계 1위에 올라선 이후 5년 연속의 1위의 기록으로 유선전화보다 5천570만대가 더 많은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휴대전화와 유선 전화의 보급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사실에 있다. 휴대전화의 경우 매월 270만명이 새로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유선전화는 거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전화 보급률은 1인당 1대씩의 시대를 곧 맞을 예정으로 있다. 빠르면 2012년경 휴대전화 8억대, 유선전화 6억대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중국의 휴대전화 사업은 지난 1987년 처음 실시된 이후 10년만에 가입자가 1천000만명을 돌파했다. 또 2003년 10월 처음으로 휴대전화 보유자가 유선전화 보유자를 앞섰다. 이후 이 추세는 고착됐다.
전화 보급의 확대는 관련 텔레콤 산업의 매출액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4분기만 전년 동기에 비해 11.7% 늘어난 2천293억위안(元. 27조5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연중으로는 1조위안(120조원) 가까운 매출액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콤 산업이 중국 최대의 산업이 되고 있다는 증좌가 아닌가 보인다.
(홍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