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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주북한 대사로 공식 임명된 류샤오밍. |
곧 바뀔 것으로 예상됐던 주북한 중국 대사가 7일 드디어 공식으로 교체됐다.
후진타오(胡錦濤)국가주석겸 총서기가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상무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이날 우둥허(武東和.65)대사를 면직하고 류샤오밍(劉曉明.50)을 신임 대사로 임명한 것. 이에 따라 류신임대사는 빠르면 다음주 내로 평양에 부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연경화(年輕化)에 있다. 이는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무려 16세나 난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다. 직급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 역시 주목된다. 우대사는 고참 부부장(차관)급, 신임 유대사는 신임 부장조리(차관보)급으로 사실상 두단계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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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대사에서 물러난 우둥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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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외교부 내의 위상에서는 두사람은 정 반대의 처지에 있다. 우대사는 아프리카를 평생 담당하면서 별로 빛을 못봤으나 류대사는 주미공사를 역임한 정통 미국통 엘리트로 한마디로 잘 나간다.
주목되는 사실은 류대사가 다음주 평양으로 부임할 경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초청할 것인가의 여부가 아닌가 보인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그의 행보가 최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각별한 눈길을 모으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홍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