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중국 상하이의 명문 자오퉁(交通)대학 총장에 40대 후반의 젊은 피가 등용됐다. 주인공은 중국 물리학계에서는 알아주는 학자인 장졔(張杰.48) 중국과학원 원사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연임을 통해 10년동안 총장으로 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총장으로서는 젊은 피나 과학계, 특히 물리학계에서는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인물로 유명하다. 1988년 당시에는 빠른 나이인 30세에 중국과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음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유럽에 유학, 10여년동안 독일과 영국에서 포스트 닥터 과정을 밟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로 꼽힌다. 이로 인해 그는 지금도 유럽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자로 자주 거명되고 있다. 99년 귀국 중국과학원 광물리중점실험실 주임을 거쳐 기초과학국 국장을 역임했다.
중국인치고는 나이보다 젊어보이고 천량위 전 상하이 당 서기, 한정 상하이 대리 서기겸 시장처럼 뛰어난 얼짱인 것이 특징이다. 미남은 하나같이 상하이로만 가느냐는 말이 그에게도 해당하는 것 같다.
(홍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