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한중관계는 ‘전형적인 조공-책봉 관계’라고 간주되었다. 조공-책봉의 개념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며, 이념과 현실적인 역학관계에 대해서 면밀하게 구별하고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조공-책봉의 실제적인 면에서 조선시대 전 시기를 획일화할 수도 없다. 조선시대에 중국에서는 명과 청이라는 두 왕조가 번갈아 존재했고, 하나의 왕조 내에서도 전후 시기별로 대외관계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는 한중관계를 비롯한 전근대 시기 국가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데 유용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료를 갖고 있다. 이들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면 전근대 동북아관계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 1392년 |
조선의 건국, 명과 통교 |
| 1397년 |
명나라의 부당한 요구에 반발하여 요동 정벌 추진 |
| 1433년 |
최윤덕 압록강변 여진 정벌, 이후 몇 차례의 정벌을 통해 북방지역에 4군 6진 설치 |
| 1479-80년 |
건주여진 정벌 |
| 1592년 |
임진왜란 발발, 1593년 명군지원, 1597년 2차 명나라 지원군 도착. |
| 1616년 |
후금 건국 |
| 1618년 |
조선, 명나라 요동정벌에 지원병 파견, 강홍립 후금군에 투항 |
| 1627년 |
정묘호란 발발 |
| 1636년 |
4월 후금이 청으로 국호 개정, 12월 병자호란 발발 |
| 1637년 |
삼전도에서 조선, 청에게 항복. |
| 1654년 |
청나라의 나선정벌에 조선 지원군 파견 |
| 1712년 |
청나라와 국경선 문제 합의, 백두산정계비 건립됨. |
(자료출처:동북아역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