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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무려 25종에 달하는 지폐의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다권종 위폐감식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청화대학교(清华大学:칭화따쒸예), 하얼삔공업대학교(哈尔滨工业大学:하얼삔공이예따쒸예), 항주제곤과학기술유한공사(杭州梓昆科学技术有限公司:항쩌우쯔쿤커쒸예찌쑤이어우씨엔꽁쓰)가 공동 개발한 이 위폐감식기는 인민폐(人民币:런민삐)를 비롯해서 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 홍콩 달러 등 세계적으로 유통량이 많은 25종의 화폐를 감식할 수 있다.
특히 이 감식기는 각 지폐에 인쇄된 고유의 일련번호까지 읽어 위폐를 판별해내는 최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위폐감식 전문가인 박억선 한국외환은행 차장은 "지금까지 15종까지 지폐를 식별할 수 있는 위폐감식기가 개발된 적은 있지만 25종의 지폐를 감식할 수 있는 기계는 세계에서 처음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화통신은 "국내외 위폐 제조집단은 중국이 현금거래가 많은 특성을 겨냥해 시장에 대량으로 위폐를 유통시키고 있다"며 "다권종 위폐감식기 개발로 위폐제조 활동을 억제하고 금융거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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