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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중국이 총투자비 30억달러 규모의 석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후사인 알-샤흐리스타니 이라크 석유장관이 27일 밝혔다.
이는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된 이후 이라크가 외국과 맺은 첫 번째 대규모 석유 공급 계약으로, 지난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기 전에 체결한 계약을 갱신한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드하브 유전에서는 하루 최대 11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양측은 당초 이 유전에서 9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기로 계약했었다.
알-샤흐리스타니 장관은 아드하브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은 3년 이내에 시작돼 20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드하브 유전 개발에 소요되는 투자비는 약 30억달러 규모이며, 원유 생산을 위해 설립되는 합작사의 지분 75%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소유하고 나머지 25%는 이라크의 노던 오일 컴퍼니가 보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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