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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중국산 상업용 여객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상업용 여객기인 ARJ-21이 지난 28일 상해(上海:쌍하이)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ARJ-21의 시험비행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으며, 비행장면은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됐다.
중국 국영 제일항공공업그룹(Avic Ⅰ)이 제작한 ARJ-21 제트여객기는 70∼90명의 승객을 싣고 3,700km를 논스톱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여객기의 제원은 길이 33.4m, 높이 8.4m, 날개 길이 17.2m 등이며, 주로 중국내 단거리 구간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ARJ-21 개발은 중국이 여객기 수요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국제 여객기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첫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중국 국내 항공사들은 비행기 제작사측에 100대 이상의 ARJ-21기를 주문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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