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사천성(四川省:쓰촨성)과 중경시(重庆市:총칭쓰)에는 가뭄에 찜통더위까지 몰아닥쳤다.
중경시(重庆市:총칭쓰)에는 80개 현·시에 고온·가뭄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중경시(重庆市:총칭쓰)에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시민은 전체 인구의 절반인 8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사천성(四川省:쓰촨성) 53개 현에서는 309만명과 가축 401만마리가 전례 없는 고온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또 전체 농경지의 39%에서 농작물이 말라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
이들 지역에는 지난 6월 이후 비가 내리지 않아 수십년 만에 최악의 가뭄 사태를 겪고 있다.
사천성(四川省:쓰촨성) 광안(广安:광안)에는 지난 11일 오후 41.4도로 1972년 이후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남충시(南充市:난총쓰)에서는 1959년 이후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들 지역에는 식수 공급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
중경시(重庆市:총칭쓰) 5개 현에서는 대규모 산불까지 발생했다.
8호 태풍 사오마이가 몰아닥친 복건성(福建省:푸찌엔성)과 절강성(浙江省:쩌쨩성)에도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두 성에서는 사오마이로 13일 현재 130여명이 사망하고 160여명이 실종됐다.
이재민은 400여만명, 무너진 집은 5만4000채에 달했다.
복건성(福建省:푸찌엔성)절강성(浙江省:쩌쨩성) 방재총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112억5000만원(元:위엔/약 1조3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오마이는 강서성(江西省:쨩씨성) 안휘성(安徽省:안훼이성) 호남성(湖南省:후난성) 호북성(湖北省:후베이성)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태여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고온 기후는 13일에도 사천성(四川省:쓰촨성), 중경시(重庆市:총칭쓰), 신강위구르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씬쨩웨이우얼쯔쯔취) 외에 섬서성(陕西省:산씨성) 중남부, 호북성(湖北省:후베이성) 서부, 귀주성(贵州省:꿰이쩌우성) 북부와 동부, 화남 중북부, 화북 남부를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