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의 "功夫(꽁푸)"는 중국 무술을 지칭하며,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쿵후" 칭한다.
"쿵후"는 주로 비무장한 상태에서의 개인 격투방식으로 정신집중과 자기수양에서 유래한 운동형태이다.
한국의 태권도나 일본의 가라테(空手:공수)와 동일시되는 경우도 있는데, "쿵후"라는 용어는 어떤 숙련된 솜씨를 완벽하게 발휘하기 위해 지성이나 감성을 개입시키지 않고 신중하게 준비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쿵후"가 등장한 시기는 주(周:쩌우) 때(약 기원전 11세기∼기원전 256년) 혹은 그 이전으로 기원전 5세기에는 도가(道家:따오쨔)들이 신체를 단련하기 위한 운동으로 시작하였다.
"쿵후"의 규정자세와 동작은 인간의 골격과 근육구조에 대한 관찰 및 생리학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여러 근육이 조화를 이루는 협동운동을 채택하고 있다.
"쿵후"의 다양한 동작 5가지 기본자세는 정상적인 직립자세와 용, 뱀, 기마 및 개구리의 자세다.
"쿵후"에는 수백 종류가 있으며 비무장기술 뿐 아니라 무장기술도 발달하였는데, 태극권(太极拳:타이찌취엔)과 비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