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쌍하이쩡취엔빠오)는 작년 내국인이 거래하는 상해(上海:쌍하이)와 심천(深圳:썬쩐)증권거래소 A주 시장의 주식 거래액이 총 53조2천600억원(元:위엔/9천54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99.67% 급증, 증시가 초호황을 누린 2007년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A주 시장의 주식 일평균 거래액은 2천182억7천800만원(元:위엔/37조1천72억원)으로 처음 2천억원(元:위엔)을 돌파했다.
펀드와 옵션의 거래액은 작년 1천939억원(元:위엔)과 5조3천500억원(元:위엔)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23% 감소했다.
주식과 펀드, 옵션을 합친 일평균 거래액은 2천410억1천900만원(元:위엔)으로 A주 시장 일평균 거래액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식거래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식거래 중개 수수료 인하경쟁으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2007년 수준에 못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수수료는 주식거래의 경우 거래액의 0.13%, 펀드는 0.1%, 옵션은 0.04%인 점을 감안하면 작년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총 1천431억원(元:위엔)으로 전년대비 77.4% 증가했으나 2007년의 95% 수준에 머문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 증권업계는 영업점포 신설규제 완화, 신규고객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2007년 이후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인하하고 있으며 기업공개(IPO) 등 새로운 분야의 수입이 증가하는 등 선진국형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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