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침 6시경 광동성(广东省:광똥성) 광주시(广州市:광쩌우쓰) 백운구(白云区:빠이윈취) 원경로(远景路:위엔징루) 추일가원(翠逸家园:췌이쨔위엔)에서 한국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0세의 한국인 남자 이 모씨가 집에서 강도에 의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강도는 범행장소인 3층의 발코니에서 뛰어 내린후 단지의 담장을 넘어 도망쳤다고 한다.

살인사건은 추일가원(翠逸家园:췌이쨔위엔) 의취거(倚翠居:이췌이쮜) 3단원 3층에서 발생했다.

살해당한 사람은 한국인 이 모씨로 금년 50세이고 딸과 같이 그곳에 세들어 산 지 약 한 달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에 의하면 당일 오전 6시 전에 큰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고 당시는 그는 누군가 술을 마시고 술주정 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경찰이 온 다음에야 사람이 살해 당한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 모씨는 사고 후에 인근 백운구제일인민병원(白云区第一人民医院:빠이윈취띠이런민이위엔)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병원 도착당시 이미 심장 박동이 멈추고 호흡이 끊인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자의 집에서 재물이 분실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중국치안에 중국 내에 거주하고 계신 한국인들의 안전에 주의를 요한다.

(애니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