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中国人民政治协商会议:쫑꾸어런민쩡쯔씨예쌍훼이이/정협(政协:쩡씨예)]은 1949년 9월 중국공산당(中国共产党:쫑꾸어꽁찬당)의 제의에 따라 성립됐으며, 중국공산당(中国共产党:쫑꾸어꽁찬당)을 비롯한 여러 계파들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건국 초기인 1949년 9월 정협(政协:쩡씨예)의 제1차 전체회의가 북경(北京:베이찡)에서 열렸는데 당시 임시헌법 역할을 한 '정협공동강령(政協共同纲领:쩡씨예꽁통깡링)'을 제정하여 중앙인민정부를 탄생시켰으며,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취엔꾸어런민따이뱌오따훼이/약칭 전인대(全人大:취엔런따)]가 구성되기 전까지 국회역할을 수행했다.
정협(政协:쩡씨예) 제1차 전체회의는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주석과 부주석을 선출했는데 모택동(毛泽东:마오쩌똥)이 주석에 당선됐다.
그런데, 1954년 9월 제1차 전인대(全人大:취엔런따)가 국가최고권력기관을 대행하여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을 통과시킴으로써 정협(政协:쩡씨예)은 전인대(全人大:취엔런따)의 직권을 대행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1954년 12월 정협(政协:쩡씨예) 제2기 전국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본래의 인민통일전선 조직형태의 기능과 임무를 담당하게 됐다.
정협(政协:쩡씨예)는 국가기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인대(全人大:취엔런따)가 회의를 소집할 때 일반적으로 전국정협위원(全国政协委员:취엔꾸어쩡씨예웨이위엔)을 모두 참석시킨다.
필요시에는 전인대(全人大:취엔런따) 상무위원회(常务委员会:창우웨이위엔훼이)와 정협(政协:쩡씨예) 전국위원회(全国委员会:취엔꾸어웨이위엔훼이) 상무위원회(常务委员会:창우웨이위엔훼이)가 연석회의를 거행하여 관련된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도 있다.
중국공산당(中国共产党:쫑꾸어꽁찬당)과 국가의 영도기관은 줄곧 정치협상을 중시해왔으며, 특히 중대한 조치를 취할 때마다 여러 형태로 관련 당외인사들과 충분하고도 반복된 협상을 벌여왔으며 기본적으로 인식을 같이해 왔다.
정협(政协:쩡씨예)은 전국위원회(全国委员会:취엔꾸어웨이위엔훼이)와 상무위원회(常务委员会:창우웨이위엔훼이) 두 위원회로 나눌 수 있는데, 전국위원회(全国委员会:취엔꾸어웨이위엔훼이)는 중국공산당(中国共产党:쫑꾸어꽁찬당)‧각 민주당파‧인민단체‧소수민족‧홍콩과 마카오 및 대만교포‧해외교포 대표 및 특별히 요청된 인사로 구성된다.
통상 연1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전국위원회 주석(主席:주씨)‧부주석(副主席:푸주씨)‧비서장(秘书长:미쑤장) 및 상무위원(常务委员:창우웨이위엔)을 선출하며 국정 방침에 관한 토의 참여‧제안 및 비판 직권을 행사한다.
또 정협(政协:쩡씨예) 규약을 개정‧결의 채택하고 상무위원회(常务委员会:창우웨이위엔훼이)에 사업 보고할 것을 심의한다.
현임 정협(政协:쩡씨예) 주석(主席:주씨)는 가경림(贾庆林:쟈칭린)이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홈페이지(中国人民政治协商会议网址)-정협 홈페이지(政协网址)
http://www.cppcc.gov.cn/